돈키호테보다 더 깊고 강렬한 작품은 없다. 그것은 지금까지 발표된 인간의 사상 가운데서 가장 궁극적이고 가장 위대한 발언이다. 지구가 멸망한 다음에, 지상생활에서 얻은 결론이 무엇이냐고 물으면, 나는 돈키호테를 가리켜, ‘저것이다’라고 말하겠다. -또스또예프스키 현대인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 살고 있다. 그러나 남이 그들에게 기대하는 어떤 것을 그들도 원하고 있다. -에리히 프롬 [자유로부터의 도피] 백락(伯樂)이란 사람은 말(馬)을 알아보는 데에 천하에서 첫째다. 그러나 백락은 말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. 말의 발굽을 깎고 갈기를 끊고 마구 간에 가두어 둔다. 이렇게 해서 열 필(匹) 중에 세 필은 죽는다. 또한 말을 훈련하고 말에 장식을 한다. 이렇게 해서 열 필 중에 다섯 필은 죽는다. 어떤 일이나 너무 인위를 가하게 되면 그 해가 많은 것이다. 자연 그대로 맡겨 두는 것이 좋다. -장자 오늘의 영단어 - exam hell : 시험지옥백성의 상태를 살펴서 거기에 적절한 정치와 교화를 베푼다. -역경 오늘의 영단어 - balance : 균형나라가 진리대로 다스려지는데 가난하고 천대 받는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고, 나라가 진리대로 다스려지지 않는데 부귀영화를 누린다면 그 부귀영화는 치욕이다. -공자 옛날 성인의 설교를 그대로 받아 진술할 뿐 새로운 것을 말하지 않는다. 유교도를 비난한 묵자의 말. -묵자 꿈을 꾸고도 그것이 꿈인 줄 모르고 꿈속에서 지금 꾼 꿈의 길흉을 점친다. 인생은 결국 꿈속의 꿈이다. 사람은 좋은 꿈을 꾸면 기뻐하고 흉한 꿈을 꾸면 걱정한다. 그러나 그것도 결국은 꿈속의 일임을 알아야 한다. -장자 시집갈 때 등창이 난다 , 기다리던 때를 맞아 공교로운 일로 낭패를 본다는 말.